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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예비신부' 서동주, 카레이싱까지 하는 뇌섹녀 "극도의 공포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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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서동주가 근황을 전했다.

19일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근자감으로 가득했던 시작. 처음 카레이싱을 배우는 촬영을 해보자는 제의가 왔을 때, 나는 무조건 쉽게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워낙 도전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진 내가 스피드를 싫어할리 만무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뮬레이터의 운전대를 잡은 것만으로도, 심지어 프로들이 운전하는 차의 옆자리에 앉는 것만으로도, 나는 극도의 공포감을 느꼈다. 태어나서 이 정도로 떨었던 적은 손에 꼽는다. 나는 겁을 겨우 찍어누르며 담담한 척 웃으며 첫 촬영을 끝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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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겁먹은 채 내딛는 발걸음. 단순한 취미로 시작한 일이라면 단번에 관뒀겠지만 일로 시작한 도전을 내 마음대로 관둘 수는 없는 것이었다. 매 촬영마다 “어떻게든 웃으며 해내자”라는 마음으로 촬영을 하는 내내 스스로를 응원했다. 아직 겁은 났지만 그래도 드리프트를 배우던 날부터는 조금씩 레이싱 운전에 익숙해지며,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을 슬쩍 느끼기 시작했다"며 "극한을 견뎌내자 나타난 재미. 나는 내가 이 정도로 겁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고, 그 겁을 억누르고 어떻게든 도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인 줄 몰랐으며, 게다가 고비를 넘기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처음엔 정말 말도 안되게 무서웠는데 어느 순간 레이싱이 정말 재밌다고 느껴지기 시작했다. 풀브레이크, 풀악셀을 밟으며 엄청난 속도로 쇳덩이를 조정해가는 일은 열정만 가지고 되는 일이 아니라 극도의 차분함과 철저함이 필요한 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봤자 써킷에서 운전대 몇 번 잡아본 게 다이지만 그래도 레이싱의 재미를 알기엔 충분했다. 혹시 나만큼 겁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라고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동주의 카레이싱 근황이 담겨 있다. 멋진 자태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서정희 딸 서동주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 출연했으며, 최근 4살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하고 결혼계획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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