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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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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5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4-26 25-23 25-10 25-20)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듀스 끝에 내주며 패했지만, 2세트부터 내리 따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컵대회에서 활약한 이준이 2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72.41%를 기록했다. 요스바니가 2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 16-7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루코니가 16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42.42%에 그쳤다. 신호진이 15득점, 장빙롱이 10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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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19 14-25 25-22 25-16)로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투트쿠가 21득점, 김연경이 16득점을 올렸고 정윤주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블로킹에서 12-5로 앞섰다. 반대로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모마가 11득점, 공격 성공률 26.83%로 부진했다. 위파위가 20득점을 올렸으나 국내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자가 한 명도 없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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