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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제일 예쁜" 혜리, 악플러 소동 이겨내고 긍정 에너지..팬들 덕에 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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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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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가 팬들의 정성스러운 선물에 화답했다.

19일 혜리는 자신의 SNS에 "사랑과 응원을 듬뿍 담아 보내주신 커피차. 팬분들 덕분에 오늘도 무사히 촬영중!!!! 감쟈함미댜.. 선의의 경쟁 제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혜리가 커피차를 인증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혜리는 언제나처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내며 감사인사를 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혜리는 최근 악플러 소동을 겪었다. 지난 16일 배우 전종서가 SNS에서 팔로우 중인 계정이 과거 혜리에게 악플을 남겼다는 정황이 온라인에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전종서가 배우 한소희와 현재 같은 작품을 촬영하며 절친하게 지내고 있는 데다, 한소희의 지인 역시 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다는 등의 사실로 미루어 악플러 계정의 운영자가 한소희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한소희는 올 초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그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자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인 바 있으며 이후 그와 결별했다.

하지만 한소희 측은 두 차례에 걸쳐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전종서 측은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한편 혜리는 새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선의의 경쟁'은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십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중 혜리는 채화여고의 유일무이한 실세 유제이 역을 맡았다. 유제이는 상위 1%가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상위 0.1%를 차지하는 천재 여고생으로 타고난 외모에 높은 아이큐, 좋은 집안까지 갖춘 그야말로 사기캐릭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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