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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2024 가을 JOY트레킹] "고우리와 백사실 계곡 정취 만끽"…환경+건강 다 잡은 트레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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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4 가을 JOY트레킹' 조이뉴스24와 배우 고우리가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백사실 계곡에서 활기찬 '팬런'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19일 종로구 백사실 계곡에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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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우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진행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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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발행인이 1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진행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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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발행인이 1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진행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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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편집인은 윤동주 시인의 언덕(청운공원)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어제까지 비가 와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 거짓말처럼 하늘이 갰다"며 "바쁘신 데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분들 대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거쳐 백사실 계곡, 세검정으로 이어지는 이번 산행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뜻깊은 행사다. 박사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를 돌아보며 "첫 트레킹 교실 당시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겪으며 일상에 구속된 사람들이 해방구를 찾으려고 산으로 벌떼같이 모여들었다"며 "이로 인해 아저씨들 천국이었던 산이 MZ세대들의 건전한 놀이터로 바뀌었다. 희망찾기 등산 트레킹 교실도 일정 부분 기여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 사장은 "오늘은 임금과 선비가 걷던 산책로를 걷게 될 것이니 오늘만큼은 임금이 되고 황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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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진행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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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진행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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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자리를 찾았다. 앞서 9회 동안 조이뉴스24와 함께 북한산을 올랐던 홍 전 의원은 "살면서 우리가 마음의 중심을 잡고 몸의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한데 가장 좋은게 산행인 것 같다"라고 자연 속 걷기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북한산 백운대를 2000번 갔지만 아직 부족하다. 죽기 전까지 5000번을 오르는 게 목표"라면서 "여기서 계속 오르면 3시간정도면 백운대까지 갈 수 있다. 도전해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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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우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진행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앞서 참석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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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우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진행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앞서 참석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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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트레킹 교실에는 그룹 레인보우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도 활발히 활약 중인 고우리가 참석해 팬들과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고우리는 "조이뉴스24 트레킹 교실을 통해 서울에 이렇게 멋지고 예쁜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비가 와서 훨씬 공기가 맑아진 느낌이라 더욱 좋다"고 인사를 건넸다.

고우리는 건강한 산행,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걸그룹 활동 당시보다 더 건강하고 밸런스 있는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레인보우로 데뷔해 극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고 밝힌 고우리는 "배우로 전향하며 스킨 스쿠버, 테니스 등 취미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내가 살아온 날 중 오늘이 가장 건강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건강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고우리는 "남편과 산책하는 것도 좋아한다. 걸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많이 웃게 됐다"며 "이 곳에서 건강한 기운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즐거운 산행을 하길 바랐다.

이어 고우리는 캐릭터 쿠션, 모자, 텀블러, 화장품 세트 등 자신의 애장품을 자리를 찾은 팬들에게 전했고, 팬들과 함께 백사실 계곡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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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진행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앞서 등산 스틱 사용법 및 스트레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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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의 트레킹 교실에 꾸준히 참석하며 노르딕 워킹 알리기에 여념 없는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 역시 이 자리에서 짧은 시간에 척추를 살짝 건드려 온몸을 깨우는 워킹 특강을 진행했다.

박 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노르딕 워킹에 대한 관심이 많다. 조이뉴스24가 큰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올바른 트레킹 문화를 만드는 것에 일조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강사도 많이 양성해서 노르딕 워킹을 더욱 잘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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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규 종로구청 숲길체험지도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진행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서 숲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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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레킹 교실은 10회를 맞아 특별한 이들과 함께 했다. 바로 장석규 숲길체험지도사가 참석해 트레킹 내내 백사실 계곡 구석구석을 알려주며 마음은 물론 머리까지 채워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 것.

장석규 지도사는 "백사실 연못은 문화재 사적지로 관리가 되다가 최근 한 단계 올라 명승 36호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며 "경치가 아름답고 좋은 곳이니 안전을 지키며 산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장석규 지도사는 백사실 계곡, 능금 마을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깨닫게 만들어 줬다.

이번 트레킹 교실은 조이뉴스24 창간 20주년을 맞아 스타와 참가자들이 함께 환경보호 플로깅을 실천했다.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플로깅(Plogging) 활동과 더불어 고우리와 팬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팬런' 산행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사)고려대학교 산악회과 아이뉴스24가 주관한다. 산림청과 한국산악회가 후원하고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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