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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류승수, 아파트 3채 보증으로 잃고 인생 고비... “결국 결혼 결심, 그분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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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아파트 3채를 날리고 결혼을 결심하게된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배우 류승수가 18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함께 제주도를 투어하며 맛집 탐방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결혼에 대해 전현무가 묻자, “원래는 비혼주의자였다. 결혼은 네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큰 사건이 있을 때 결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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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아파트 3채를 날리고 결혼을 결심하게된 비하인드를 고백했다.사진=MBN ‘전현무계획2’ 캡처


그는 이어 “나는 큰 고비가 왔을 때 결혼을 결심했다. 보증을 잘못 서서 아파트 3채를 날린 후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승수는 보증 사건 이후 큰 어려움을 겪었고, 그때 인생의 전환점으로 결혼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전현무가 “그 보증의 상대는 누구냐?”고 묻자, 류승수는 “그 분은 가족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답해 복잡한 사연을 암시했다. 하지만 그는 “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아내와 함께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쁜 딸, 아들도 있다”고 밝히며 현재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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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는 방송 중 전현무와 함께 제주도의 숨겨진 맛집을 방문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사진=MBN ‘전현무 계획’ 캡처


또한, 류승수는 방송 중 전현무와 함께 제주도의 숨겨진 맛집을 방문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두 사람은 한림읍의 아귀찜 식당에서 색다른 제주도 미식을 경험하며 웃음을 나눴다. 류승수는 “여긴 진짜 현지인들만 아는 곳”이라며 특별한 맛집을 소개했고, 전현무는 “제주도에서 아귀찜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의아해했다. 그러나 음식을 맛본 후 그는 “다른 곳과 확실히 다르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류승수의 솔직한 고백과 그의 제주 라이프가 방송되며,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인생 철학에 공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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