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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대 수비 에이스, 올 시즌 딱 '6분' 뛰었는데 또 쓰러졌다…감독도 "언제 돌아올지 몰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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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다시 쓰러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간) "토미야스가 무릎 부상 후 컨디션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좌절을 겪었다"라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아비스파 후쿠오카, 신트트라위던, 볼로냐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빅클럽의 타겟이 됐다.여름 이적시장 종료 직전 아스널이 토미야스를 노렸고 영입에 성공했다.

토미야스는 첫 시즌 22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했지만 시즌 중반 종아리 부상이 생기면 약 두 달 동안 결장했다. 이듬해에도 토미야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벤 화이트와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31경기 2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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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도 토미야스의 입지가 변하지 않았다. 부상이 길어지며 제대로 시즌 준비를 하지 못했다. 개막 이후에도 잔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력에 기복이 생겼다. 그럼에도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기대가 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토미야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토미야스가 남길 원한다. 매우 소중한 자원이다. 우리 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는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토미야스는 지난 3월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었다.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 더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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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미야스는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교체로 6분 출전한 게 전부다. 그런데 또다시 쓰러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토미야스가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 모른다. 희망적으로 긴 기간은 아니지만, 그가 돌아올 때 부하와 피치에 미치는 영향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정말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토미야스의 작업 속도와 복귀를 위해 투입한 시간은 놀랍다. 그는 해냈고 몸 상태도 좋았다. 이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그의 뒤에 있다. 그는 우리의 응원이 필요하다.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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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 팀들이 토미야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매체는 "인터 밀란은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토미야스의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미야스는 인터 밀란의 최우선 목표지만, 나폴리와 유벤투스도 영입 경쟁을 할 수 있다. 토미야스가 회복하더라도 출전 시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적은 모두에게 합리적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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