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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EPL 14위’ 5G 무승 맨유, 텐 하흐는 또 자신감 드러내…“우리는 지난 두 시즌처럼 성공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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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두 시즌처럼 성공할 거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4-25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위. 그러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렌트포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침묵 중인 그들에게 있어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할 경기다.

매일경제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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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에게도 대단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그에 대한 언론과 여론의 비판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 경질 발표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맨유는 텐 하흐 체제를 당장 바꿀 생각은 없어 보인다.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이에 대한 반응은 없었다. 여전히 위태로운 텐 하흐 감독이지만 그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지금 상황에 대한 여러 이야기는 일부 언론에서 나왔다. 일부 언론은 이야기(경질설)에 대해 만들었고 이는 소설이었으며 거짓말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맨유의 한 페이지에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휴식기 동안 여러 보도를 봤고 내 말을 믿지 않는 일부 기자에게 맨유 내부는 조용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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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현재 성적을 보면 조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위권은커녕 이제는 강등권에 더욱 가까워진 그들이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우리의 상황에 대해선 논의하고 있으며 만족스럽지는 않다. 우리는 코너를 돌아야 하며 조용하고 침착하게 계획을 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는 때때로 오르거나 내리는 어려움이 있다. 지난 두 시즌과 마찬가지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바라봤다.

텐 하흐 감독은 FA컵 우승을 제외, 크게 실패한 2023-24시즌조차 성공했다고 표현했다. 어떤 근거에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알기 힘든 답이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텐 하흐 감독은 휴식기 이전 아스톤 빌라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비력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공격에 대해선 여전히 날카로움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올 시즌 치른 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절반이 넘는 4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다. 현재 3경기 연속 무득점. 전체 득점 순위는 5골로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공동 1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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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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