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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김재중 母, “하나가 빠져 서운”...박유천 빈자리 돌직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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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15년 만에 지상파에서 동반 출연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공개되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의 부모님과 함께 김준수가 등장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JYJ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김준수를 “친동생 같은 존재”라며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10대 시절부터 서로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오랜 세월 가족처럼 지내왔다고 언급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김준수를 반갑게 맞이한 김재중의 부모님은 오랜만에 보는 김준수에게 “얼굴 잊어버리겠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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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재중 어머니는 “너희 둘은 성공했지만 하나가 빠진 게 좀 서운하다”며 JYJ로 함께 활동했던 박유천의 부재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유천은 과거 여러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잠시 당황한 표정을 보였지만, 이내 유쾌하게 분위기를 전환하며 방송을 이어갔다.

김준수는 또한 최근 거주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솔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재중 어머니가 “너 너무 호화찬란하게 살더라”며 농담을 던지자, 김준수는 “꼭대기는 아니고 중간층”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은 사람이 사는 집 같다”며 유쾌하게 대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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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김재중은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전하며, “우리 그룹 시절이 부끄럽지도, 싫지도 않다”며 JYJ 시절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는 “좋은 기억도 많았고, 아름다운 순간들도 많다”고 덧붙여 과거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한편, 김재중 어머니는 두 사람에게 “빨리 장가 가라”며 결혼을 재촉하는 장면도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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