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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18기 정숙, 5기 정수 속내 파악하고 정뚝떨..."정리해봐야 할 것 같아"(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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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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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나솔사계' 5기 정수가 두 사람에게 호감을 표하며 갈팡질팡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데이트에 나선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은 현실 연애의 면모를 풍겼다. 19기 영숙은 티셔츠와 우연히 '깔맞춤' 된 손풍기를 들고 있는 21기 영수의 모습에 "상큼이!"라고 칭찬 했고, 인터뷰가 짧게 끝난 것 같다는 21기 영수의 질문에 "그냥 다 좋다고 했는데?"라며 마음을 표했다.

21기 영수는 빵 터져 웃더니, "사실 19기 영숙님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제 데이트 후로 그런 걱정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후 탁 트인 갯벌이 보이는 식당에서 매콤한 갈낙찜을 먹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쌈을 싸주는가 하면, 얼굴에 묻은 먼지를 떼어 주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잠시 후, 본인의 평소 언행이 거칠다고 고백한 21기 영수는 "혹시 말이 좀 세게 나가더라도, 그게 다 생각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라며 말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19기 영숙은 "원래 옆에 사람 닮아가지 않나? 내가 예쁘게 말하면 되지~"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창원과 서울이라는 장거리 연애에 대한 고민했고, 창원에 사는 21기 영수는 "내 커리어를 위해서도 이동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원하는 팀이 서울 지역에도 있고, 창원 안에도 있다"라고 사랑을 위해 팀 이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19기 영숙은 "내 생각보다는 본인을 위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그를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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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했던 데이트가 끝난 후 21기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진지하게 둘의 관계가 시작되는 데이트였다. 오늘은 둘 다 확신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에 대해 얘기하는 데이트"라며 웃었고, 19기 영숙 역시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21기 영수를 향한 강한 믿음을 내비쳤다.

한편, 15기 영호는 '세 살 연상'인 18기 정숙과의 데이트에서 연하남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나이를 듣고는 진짜 놀랐다. 혹시 '너'라고 해도 되나?"라고 물었다. 데이트 후, 15기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음식보다 중요한 건 내 앞에 누가 있느냐"라고 18기 정숙과의 데이트에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18기 정숙은 이성적 호감은 느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8기 정숙은 18기 광수와 데이트를 마친 후 13기 영철과 '카페 데이트'를 하며 과거 충남의 작은 섬에서 1년간 음악 교사로 일했던 사연을 들려줬다. 충청도 출신인 13기 영철은 동질감을 느껴 만면에 웃음을 띠었고, "전에는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얘기를 해보면 해볼수록 이해가 가는 느낌"이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8기 정숙 역시, 전날까지 연하에는 관심 없다고 밝혔지만, 이날 "누나"를 연발하는 13기 영철의 모습에 "넌 동생 같은 느낌이 없고, 친구 같다"라며 긍정 시그널을 보냈다. 데이트 후에도 8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절 '누나'라고 부르는데도, 심쿵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13기 영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기 정수는 15기 순자와 데이트를 마무리하면서, 미리 챙겨둔 비타민 하나를 건넸다. 15기 순자는 고마워하면서도 18기 정숙에게도 똑같은 비타민을 줄 5기 정수의 행동을 예상했고, 실제로 5기 정수는 18기 정숙과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15기 순자에게 준 비타민과 똑같은 비타민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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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정수는 18기 정숙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나한테 없는 섬세함으로 서포트를 잘해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으며, 다만 36세인 정숙의 나이만 마음에 걸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18기 정숙은 나이가 걸리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5기 정수는 "결혼을 하면 아기를 갖고 싶은데, 그런 문제에서 좀…"이라고 답했다.

5기 정수의 속내를 파악한 18기 정숙은 갑자기 목이 타는 듯 커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5기 정수의 '나이' 이야기에 표정이 급격히 싸늘해진 18기 정숙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한테는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라, 마음이 부풀어 있다가 사라지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데이트를 마친 여자들은 저마다 데이트 후기와 속내를 공유했다. 19기 영숙은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 책임지고 거짓말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라고 21기 영수에 대한 강한 확신을 자랑했지만, 15기 순자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느낌은 안 났다"라고 5기 정수와 발전 가능성이 없을 수 있음을 내비쳤다. 18기 정숙 역시 "정리해봐야 할 것 같아"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솔로민박'의 아찔한 로맨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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