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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최동석, 폭언·부부성폭행 논란 후폭풍..'이제 혼자다' 하차→촬영분 폐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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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동석, 박지윤/사진=최동석 채널, 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지윤-최동석 부부 사이 이혼 전말이 밝혀졌다. 폭언부터 부부성폭행, 재산 갈등 등 각종 자극적인 의혹과 함께 드러난 치부에 그 후폭풍이 상당하다.

18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최동석 본인이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고, 이를 수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동석은 다음 주 방송분부터 출연하지 않으며, 기촬영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역시 "최동석 씨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되었다"며 "제작진과 소속사의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박지윤의 출연 반대 내용 증명에도 '이제 혼자다' 방송 출연을 포기하지 않았던 최동석이 자진하차하게 된 건 지난 17일 전처 박지윤과의 갈등 전말이 드러나면서부터다.

한 매체는 이날 박지윤과 최동석 간 이혼의 불씨가 된 갈등에 대해 모두 밝혔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이 미팅 중 만난 남성과의 사이를 의심했다. 이 과정에서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폭언을 가했으며, 박지윤은 이를 '의처증'이라고 지적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SNS 대화 내용도 훔쳐봤다. 자신을 험담하는 것을 확인한 최동석은 박지윤의 지인들에게 '그녀의 인생에서 사라져라'라며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부부 성폭행 문제도 불거졌다. 박지윤이 "(아이들) 앞에서 너네 아빠가 날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말할까?"라고 묻자 최동석은 "부부끼린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박지윤은 부부 간에서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받아쳤다.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대중들은 그간 SNS에 저격글을 올려왔던 최동석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인 '이제 혼자다' 하차 여부에도 눈길이 쏠렸고, 결국 최동석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기촬영분 또한 폐기될 예정으로, 끝내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친 셈이다.

한편 현재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했으며, 두 사람 간 재산분할 싸움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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