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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오정연, 이번엔 연극이다..'레 미제라블' 팡틴 役 캐스팅(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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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오정연/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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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아나운서 겸 배우 오정연이 연극 '레 미제라블'으로 찾아온다.

오정연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빅토르 위고의 걸작 연극 '레 미제라블' 팡틴 역으로 캐스팅됐다. '레 미제라블'은 극단 로얄씨어터(예술감독 윤여성)에서 제작하는 연극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사의 보편성을 표출하며 진정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를 그려낸

연극 '레 미제라블'은 인류의 무한한 진보나 이상주의 건설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던 위고의 신념이 잘 깃들어진 작품이다. 200여년 전 프랑스혁명으로 희망이 없던 시절, 국민들은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통해 큰 위로를 얻은 것처럼,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연극 '레 미제라블' 역시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배우 오정연이 맡은 팡틴은 이름마저 없던 고아 출신 여직공으로, 진주처럼 고운 치아의 햇살처럼 아름다운 금발이 강조되는 크고 푸른 눈의 미인으로 코제트의 엄마이다. 장발장으로 하여금 새로운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는 주요인물로, 19세기 초 산업혁명 프랑스 여인의 삶을 연기해 무대를 압도할 긴장감 있는 뜨거운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정연은 ‘N잡러’, ‘도전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은 만큼 드라마와 연극, 예능프로그램 진행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분야에서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남다른 진행 실력으로 진주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으며 새롭게 합류한 예능 ‘솔로라서’, ‘아이엠닥터’와 ‘골때리는 그녀들’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번 오정연의 열연이 기대되는 연극 '레 미제라블'은 장발장 역에는 전노민, 쟈베르 역에는 배우 윤여성, 김명수가 더블캐스트이며, 마리우스 역은 그룹 신화의 이민우, 코제트역에는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출연하여 연극 무대에서 새롭게 변신한 배우로 탄생할 것이다.

연출을 맡은 유준기는 "연극 '레 미제라블' 공연에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들과 무대를 압도할 중견 연기자들의 관록과 함께 젊은 연기자들의 신선함이 보여주는 화합의 무대는 시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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