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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지난여름 라민 야말을 영입하려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여름에 야말에 대한 2억 5,000만 유로(약 3,720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며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2007년생 야말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0경기에 나서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유망주에 등극했다. 나이답지 않게 탄탄한 기본기와 빠른 스피드, 드리블 돌파 능력에 킥력까지 좋은 윙포워드 자원이다. 유스 시절 차세대 네이마르, 호나우지뉴 등으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야말은 이미 지난해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야말은 데뷔전 조지아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유로 예선 및 A매치 평가전 8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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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지난 16일 열렸던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야말은 전반 추가시간 다니 카르바할의 득점을 도우며 유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야말의 활약에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야말의 활약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나서며 올 시즌 모든 대회 11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라리가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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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잠재력에 지난여름 PSG가 관심을 보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며 팀을 대표할 자원이 사라졌다. 'ESPN'도 "라포르타 회장은 라말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야말을 영입하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가 선수들을 이적시킨 것이 회계 장부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떠난 선수들은 스포츠적인 이유로 떠났다. 그들은 바르셀로나에서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떤 클럽이 야말을 2억 5,000만 유로에 영입하겠다고 나를 찾아왔지만, 나는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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