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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탁구 요정’ 신유빈, 어려운 이웃 위해 1억원 상당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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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왼쪽부터 신유빈, 오성환 당진시장 전달식(사진=매니지먼트 G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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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탁구요정’ 신유빈(20·대한항공)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쌀을 기부한다고 18일 매니지먼트사 GNS가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추워지는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햅쌀을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며 1억원 상당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지난 9월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매년 쌀 소비가 감소되는 상황을 인지하고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소비가 늘어나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햅쌀 기부는 농업인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한 신유빈의 뜻이라고 매니지먼트 GNS는 전했다.

신유빈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억원 상당의 해나루쌀 구매 의사를 전달했다. 올해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탁해 지역 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유빈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며, 맛 좋은 햅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보육원에 운동화 전달, 초등탁구연맹에 기부,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 기탁, 여성 청소년 위한 위생키트 지원, 제주도 내 한부모 및 다문화 가구 청소년 위한 상금 기탁, 수원시 독거노인 위한 기부,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후원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 8월 파리올림픽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32년만에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탁구의 멀티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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