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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최림정 3골 1도움 맹활약' 북한, U-17 여자 월드컵 첫 경기서 멕시코에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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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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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북한이 이번에는 17세 이하(U-17)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북한은 1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데로스카바예로스 CF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도미니카공화국 U-17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4-1로 크게 이겼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4팀씩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북한은 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우승국 자격으로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날 북한은 전반 14분 최림정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전반 26분에는 최림정의 패스를 받은 최일선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2-0으로 달아났다.

북한은 전반 34분 최림정의 멀티골로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멕시코는 전반 45분 시틀라이 레예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전반을 3-1로 마친 북한은 후반에도 멕시코를 강하게 압박했고, 후반 40분 최림정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4-1 쐐기를 박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스페인과 함께 두 번의 우승(2008, 2016년)을 차지해 최다 우승국 지위를 갖고 있다.

한편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7일 열린 B조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케이시 페어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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