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보고서
(사진=대신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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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영향권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기 시작할 10월 마지막째 주 전까지, 미국 주도의 글로벌 증시는 천천히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 상승장을 고려할 시 내달 미국 대선 이후 증시는 연말까지 쉬어갈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 미국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누가 당선되는지 여부보다 상·하원을 어느 당이 가지고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문 연구원은 전했다. 내년 들어설 차기 행정부의 정책 추진과정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미국 대선은 증시 측면에서 중요한 변곡점에 해당한다고 문 연구원은 짚었다.
특시 대선 결과 확인 후 차기 행정부 정책 분석 기간이 필요하고, 3개월 임시 예산안으로 처리한 연방 정부 셧다운 리스크가 12월 20일이 가까워질수록 부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연말 쇼핑 시즌 효과 제한과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높아질수록 연준 통화정책 속도 조절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주시해야 하고, 내년 증시 도약을 위한 에너지 응집 기간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 연구원은 “11월 변동성이 가장 크고 12월로 갈수록 변동성이 축소되는 흐름을 예상한다”며 “미국 대선 이후, 연말까지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될 수 있겠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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