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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어게인TV]'집순이' 곽선영, 첫 유럽 여행→모닝커피 로망 실현..반전 매력('텐트 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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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캡처



17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첫 방송에서는 낭만이 넘실거리는 미지의 세계를 찾은 네 배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라미란은 “지난 시즌에는, 아무래도 몽블랑을 등반할 때 체력을 닦아놓지 않았던 것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 그때보다는 나을 것 같다. 운동을 한다. 필라테스, 명상을 하고 있다. 캠핑에 가서도 명상과 요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는 잘 씻을 거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그녀는 “매일 샤워를 할 필요는 없지 않냐. 그래도 샤워는 했다. 이번에는 더울 것 같아, 원하지 않아도 씻게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애들이 다 말라깽이다. 텐트를 들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된다”며, 새 멤버에 대한 걱정을 토로한 라미란.

라미란이 걱정한 말라깽이(?) 캠핑 신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이세영을 “31살 된 막둥이”라 불렀다. 이세영은 “라미란은 삶의 롤 모델이다”라 밝혔다.

이어 배우 이주빈이 모습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이주빈에 “캠핑을 해 봤다고 들었다. 집 좀 친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주빈은 “경력이 2년 정도 되었다. 운전도 가능하다. 원래 어렸을 적부터, 모르는 동네를 탐험하는 것을 좋아했다. 지붕을 타고 그러니, ‘쟤랑 놀지 말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였다. 놀이터의 땅을 수도관이 나올 때까지 파곤 했다”며 모험가 자질을 드러냈다.

그녀는 ‘돌격 주빈’ 타이틀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인물은 배우 곽선영. 곽선영은 첫 만남 선물로 화분을 준비, 살벌한 액션 연기와는 사뭇 다른 수줍음을 보이기도.

라미란은 “처음 만났을 때, 아가씨인 줄 알았다”며 곽선영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헤럴드경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캡처



배역을 위해 운동을 배웠다는 곽선영은 “힘이 좀 세다. 힘 쓰는 일은 잘할 수 있다. 국제 면허도 있고, 드리프트도 할 수 있다”며 심상치 않은 이력을 소개했다.

곽선영은 “거의 집에만 있어서, 해외여행 경험이 별로 없다. 유럽 여행도 처음이다. 남편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다. 그전까지는 저보다는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하며 살았던 것 같다. 그걸 최근에 깨달았다. 저도 저를 잘 모른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는지, 메뉴조차도 잘 못 골랐다. 나를 온전히 돌아보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여행을 가게 된 것”이라 전했다.

이탈리아 바리의 첫 아침, 의문의 종소리가 들려왔다. 라미란과 곽선영은 명상을 통해 아침을 열었고, 이를 지켜보던 이세영은 자리를 비켜 주었다.

한편 이세영은 미리 준비해 둔 이탈리아어 필기 노트를 꺼내 드는 등, 열의를 보였다.

곽선영은 “이탈리아 로마에 남편이 출장을 다녀와서, ‘아침에 먹는 에스프레소가 그렇게 맛있다’며 약을 올리더라. 저도 꼭 ‘아침에 먹어보겠노라‘ 다짐했다”라 밝혔다.

이에 그녀의 로망인 모닝커피를 맛본 네 자매. 자매들은 할 말을 잃은 채, 커피를 무한 흡입했다.

라미란은 ’집순이‘ 곽선영을 향해 “역시 나와야 한다. 젊은이여, 집 밖으로 나와라. 나와서 뭐라도 해라”라 보탰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연출 이민정, 윤재원)’는 아마도 당신이 가보지 않았을 '로맨틱 이탈리아'!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다.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찐' 유럽 캠핑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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