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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SM, ‘라이즈 탈퇴’ 승한 끝까지 보호…“권익 침해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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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라이즈와 전 멤버 승한에 대한 보호를 약속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RIIZE(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의 권익 침해 행위와 관련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승한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관련 안내드린다”로 시작되는 두 개의 공지를 내놨다.

우선 SM 측은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RIIZE 멤버들에 대한 협박, 명예 훼손, 모욕 등이 포함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수집하고 있으며, 특정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당사자들을 집중적으로 고소하고 있다”며 “특히 그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RIIZE 멤버들의 지인임을 사칭하며 허위 사실을 작성한 자, 불법 행위 사실이 확인된 자 등 일부는 죄명이 특정되어 검찰에 송치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이에 대해 당사는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해당 사건들의 경과는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승한에 대해서도 “당사는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승한에 대한 허위 사실, 인신 공격, 모욕, 비방을 포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지인을 사칭해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는 것, 이러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재생산해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내용을 조작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인격 모독 및 명예 훼손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루머를 유포하는 것,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 편집하여 악의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즈는 지난해 7인조로 데뷔했다. 하지만 승한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그는 활동을 중단했고, 라이즈는 6인조로 활동해왔다. 그러다 SM은 11일 승한이 팀에 복귀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그의 복귀를 두고 팬덤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승한은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탈퇴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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