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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밀덕’ 오하영, 전투 중 ‘해병대 걱정’ 폭발한 이유는?(리얼전투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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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리얼전투48’. 사진 |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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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선보이는 새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리얼전투 48’에서 해병대 레드팀이 교란 작전을 펼쳐,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야간 전투’에서 승리했다.

16~17일 공개된 ‘리얼전투 48’에서는 해병대(레드팀)와 특전사(블루팀)가 하늘에서 떨어진 보급품을 확보하는 ‘공중 보급전’으로 다시 맞붙었다. 전날 ‘보급 전투’에서 패배해 식량도 물자도 부족한 특전사 블루팀은 심기일전하며 복수전을 예고했다.

드론에 실린 보급품이 낙하하자 양 팀 모두 보급품 위치를 파악하며 작전에 돌입했다. 레드팀이 홀로 떨어져 있는 블루팀 1인을 발견해 교전이 일어난 동안, 블루팀은 보급품 확보에 성공했다.

게다가 블루팀은 상자 속 보급품만 챙긴 뒤 매복해 레드팀이 보급 상자를 찾는 순간 공격을 할 태세로 기만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탈진으로 레드팀 부상자가 발생해 상황이 종료됐고, 기만 작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잠시 휴식 후 레드팀과 블루팀은 30분 안에 추가 지원 화기를 획득해야 하는 미션에 돌입했다. 블루팀은 ‘공중 보급전’에서 탄약 및 총알 약 3000발을 획득한 상황이었기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수색했고, 승리의 여신이 이들의 손이라도 잡은 듯 금세 지원 화기를 확보했다.

블루팀은 “살상 능력이 더 향상됐고 제압 반경이 더 커졌다”며 기세등등했다. 반면, 탄약이 약 300발 정도밖에 남지 않은 레드팀은 지원 화기 확보가 절실했다. 오래 헤매던 레드팀은 팀장의 구체적인 수색 지시에 드디어 지원 화기를 확보했다. 하지만 레드팀은 다음날 있을 최종 섬멸전을 앞두고 탄약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었다.

위기에 놓인 레드팀은 탄약 확보를 위한 야간 전투를 벌였다. 레드팀은 좌표 지점을 수색하여 탄약을 확보하고, 블루팀은 좌표 지점을 점령하여 레드팀의 탄약 확보를 저지하는 임무였다. 블루팀은 매복했고 탄약 또한 블루팀 인근에 자리했다.

전투 직전 모두가 숨을 죽인 가운데, 날씨가 급격하게 변해 비가 쏟아졌고 오하영은 “레드팀이 많이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레드팀장은 “공격하는 상황에서 빗소리는 이동하는 소리가 노출되는 걸 최소화한다. 신의 한 수다”라며 비 소식을 오히려 반겼다.

해가 떨어지자 1m 앞 아군도 알아보지 못하는 어둠 속에서 야간 전투가 시작됐다. 레드팀은 탄약 확보조가 침투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조가 엄호 및 교란 전술을 펼쳤다. 블루팀은 레드팀의 위치를 파악하자 바로 사격했다. 갑작스러운 교전에 레드팀장은 적진에 직접 뛰어 들어가며 블루팀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레드팀장은 결국 블루팀 총공격에 전사했다.

그 사이 레드팀 탄약 확보조는 빠르게 움직여 탄약을 확보한 뒤 팀원들에게 희소식을 알리며 퇴각했다. 레드팀은 블루팀의 추격을 따돌리고 안전지대에 들어왔고, 탄약을 확보하며 승리했다.

배성재는 “앞서 ‘공중 보급전’에선 블루팀이 먼저 전사한 뒤 블루팀이 승리했는데 ‘야간 전투’에서는 레드팀장이 전사 후 레드팀이 승리했다.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 알 수 없다”며 이들의 흥미진진한 전투에 혀를 내둘렀다.

48시간 동안 생존을 걸고 서바이벌 전쟁을 펼치는 밀리터리 시뮬레이션 ‘리얼전투 48’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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