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마사타카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타자 요시다 마사타카(31)가 수술대에 올랐다.
보스턴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요시다가 지난 4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공개했다.
일본프로야구 출신인 요시다는 2022년 12월 보스턴과 9천만달러(약 1천200억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
입단 첫해인 2023시즌에는 140경기에서 좌익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며 타율 0.289, 15홈런, 72타점을 기록하고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24시즌은 손가락 부상으로 40여일 동안 결장하는 등 108경기에서 대부분 지명타자로 나서 타율 0.280, 10홈런, 56타점에 그쳤다.
시즌 후 어깨 수술까지 받은 요시다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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