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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에드워드 리 “부모님께 배운 건 ‘근면함’...어머니는 제 영웅” (유퀴즈) [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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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가 요리를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과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요리를 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에드워드 리는 “할머니께서 한국 음식을 많이 만들어 주셨다. 저도 그 음식을 먹고 싶어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고, 열살, 열한 살 무려부터 ‘난 셰프가 되고 싶고. 될 거라고!’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매일경제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과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 = ‘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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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로서 ‘나는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다’고 밝힌 에드워드 리는 “재미 교포로서의 삶은 굉장히 특수하다. 미국에 이민 왔을 때 저희 가족은 정말 가난했다. 그래서 다들 열심히 일했다”며 “때로 그 삶이 힘들게도 느껴졌지만, 저는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그걸 통해 아름다운 음식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솔직히, 제 앞에 도마와 칼만 있으면 세상의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것 같다”며 요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 에드워드 리는 “돈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맨날 아침부터 늦게까지 일했다. 그걸 다 봤는데, 참 많이 고생하셨다”며 “(돈을 벌기 위해) 다 했다. 사탕 가게, 세탁소, 공장, 커피숍 등 많은 일을 했다. 많은 밤을 일하느라 어머니께서 해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지새우셨다. 그 덕에 힘든 시기에도 가족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매일경제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과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 = ‘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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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부지런함이 ‘부모님’으로 부터 왔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는 “제가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건 ‘근면함’”이라며 “어머니는 제 영웅”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에드워드 리는 자신의 영웅에게 ‘자랑’이 되었다. 그는 어머니는 백악관의 요리사가 됐던 당시에 대해 “엄청난 순간이었다. 동시에 저희 어머니께도 엄청난 순간이었고, 여기저기 자랑을 마음껏 하셨다. 어머니께 그런 순간을 선사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저희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하셨는지 봐 왔다”며 “어머니께 그런 순간(자랑의 순간)을 선사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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