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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급식대가 “‘흑백요리사’ 방송 후 바빠져...관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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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1등하면 미국 가자고 했는데...”
“오골계 요리? 심사위원에 가는 시간까지 계산”


스타투데이

‘급식대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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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의 급식대가가 오골계 닭볶음탕 비하인드를 전했다.

급식대가는 15일 유튜브 ‘급식대가’를 통해 ‘급식대가 그리고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공개돼 전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급식대가로 출연한 이미영 셰프는 “퇴직 후 조용히 여행을 다니면서 지내려고 했는데, (방송 후)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다. 거의 몇 달 꽉 짜여 있어서 아무 데도 못 가고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음식 맛을 본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보류’를 준 후 마지막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급식대가는 “저는 표현이 조금 늦게 하는 편이다. 표현이 늦다. 안 될 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보류니까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 내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2라운드에서 오골계로 닭볶음탕을 만들었던 급식대가는 “닭은 많이 접했지만 오골계는 처음이었다. 어떤 식으로 요리할지 제일 많이 고민했다. 백숙을 해볼까, 탕, 장조림을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오골계가 나왔으니 그냥 볶음탕을 했다는 말씀이 있지만, 아니다. 닭은 닭볶음으로 많이 해먹지만 오골계는 볶음으로 드시는 분이 많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파인 다이닝 식으로 해야하나. 찜을 해야하나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승우 아빠 그 분이 하신 말씀처럼 만들어서 놔두면 맛이 스며드는 것도 있다”며 “심사위원 입에 들어가는 시간을 거의 계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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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대가.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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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대가는 팀전을 함께한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에 대해 “에드워드 셰프님이 레스토랑 미션 1등하면 다 같이 미국 가자고 했었는데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급식대가는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연예인이 아닌데 왜 이렇게 나를 좋아하지 생각한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지난달 17일 공개 직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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