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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A매치 리뷰] '벤투 극대노→마닝 심판 곧바로 경고' UAE, 1명 퇴장...우즈벡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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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졸전 끝에 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FIFA 랭킹 69위)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4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FIFA 랭킹 60위) 0-1로 패했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에, UAE는 1승 1무 2패(승점 4)로 조 4위에 위치하게 됐다.

UAE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카네두 코헤아, 알가사니, 알자비, 압달라, 비니시우스, 하마드, 이드리스, 알 아티스, 알함마디, 이브라힘, 에이사가 선발 출격했다.

우즈베키스탄은 3-4-2-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쇼무로도프, 마샤리포프, 파이줄라에프, 나스룰라예프, 수쿠로프, 함로베코프, 투르군바에프, 압둘라예프, 후사노프, 알리쿨로프, 유수포프가 나섰다.

우즈베키스탄이 땅을 쳤다. 전반 26분 좌측면에서 나스룰라예프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쇼무로도프가 머리로 돌려놨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UAE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우측면에서 이브라힘이 올린 컷백을 문전에서 압달라가 슈팅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벤투 감독이 분노했다. 전반 33분 UAE 선수가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충돌했지만 주심이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이 과정에서 마닝 심판은 벤투 감독에게 경고를 꺼내 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이 땅을 쳤다. 전반 45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수쿠로프가 프리 헤더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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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이 땅을 쳤다.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알 가사니가 뒤로 내준 공을 대기하던 이브라힘이 왼발 슈팅으로 파포스트를 보고 때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UAE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0분 우즈베키스탄의 나스룰라예프가 좌측면에서 돌파하는 과정에 하마드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했지만, 발목을 그대로 가격했다. 마닝 주심은 곧바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결국 UAE는 남은 시간 동안 10명이서 싸우게 됐다.

UAE가 곧바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알 자비, 코헤아를 빼고 이삼 파이즈, 브르노를 넣었다.

우즈베키스탄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압두칼리코프의 슈팅을 알함마디가 막아내는 과정에서 손을 사용했다.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슈쿠로프가 나서 득점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우즈베키스탄이 계속해서 수적 우위를 가져갔다. 후반 34분 알리쿨로프가 기습적인 무회전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잡지 못하고 쳐냈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남은 시간도 우즈베키스탄이 주도했고, UAE는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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