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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또’ 현규! 홍명보호 구원하는 추가골 폭발! 2G 연속 득점…대한민국, 이라크에 2-1 재차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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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2경기 연속 A매치 득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후반 오현규의 추가골로 2-1 재차 리드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41분 배준호의 도움을 받은 오세훈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1-0 리드했다. 황인범 기점, 설영우와 배준호, 오세훈으로 이어지는 멋진 과정과 결과였다.

매일경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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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51분 아이만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지난 오만전 이후 2경기 만에 실점이었다.

B조 1위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1골이 필요했던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은 오현규와 문선민을 교체 투입했고 그 효과를 봤다.

후반 75분 문선민의 날카로운 왼쪽 측면 돌파가 빛났다. 이후 이라크 수비진에 막히는 듯했으나 이재성이 다시 볼을 살렸고 오현규가 슈팅, 이라크 골문을 열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지난 요르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최근 상승세를 재증명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교체 투입, 추가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득점했다.

대한민국은 이라크에 2-1로 앞서며 B조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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