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유나/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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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가 데뷔 초 마음가짐으로 돌아왔다.
있지(ITZY)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새 미니 앨범 'GOLD'(골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여러 히트곡을 낸 있지지만, '달라달라'와 '워너비'의 임팩트가 강했던 만큼 아직도 데뷔 초 곡들이 대표작으로 거론되곤 한다. 이에 대해 유나는 "저희가 '달라달라'로 데뷔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 저는 개인적으로 그때의 마음가짐을 느꼈다. 완전체로 다섯명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멤버들 모두 다시 돌아온 마음가짐으로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나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쭉 걸어오면서 늘 너무 좋고 늘 잘될 수만은 없었던 것 같다.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때마다 멤버들이 의지가 돼줬고 믿지(팬덤명)라는 존재가 지켜보면서 끊임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줬다. 이번 앨범은 그 모든 마음을 담아서 있지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나는 "'우리는 여전히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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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예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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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는 "저도 유나와 생각이 같다. 우리의 매력을 아직 다 못 보여드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갈 길이 멀다고 생각이 든다. 있지의 고유한 색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리아도 다시 돌아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게 커서 이 악물고 준비했다. 그만큼 퍼포먼스도 역대급으로 들고 왔다. 다시 있지가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앨범에선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움을 더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GOLD'는 강렬한 일렉 기타의 록 사운드와 그루비한 드럼, 808 베이스의 힙합 사운드가 조화롭게 크로스오버된 곡으로, 파워풀한 보컬 샤우팅과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이 돋보인다. 또 다른 타이틀곡 'Imaginary Friend'는 빈티지한 팝 기타와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감성적인 노랫말이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있지의 새 미니 앨범 'GOLD'는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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