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세리자와, 이영욱 SSG 신임 코치(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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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SSG 랜더스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코치진을 선임했다.
SSG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SSG는 다가오는 2025시즌을 대비해 3명의 신규 코치를 영입했다"며 "세리자와 유지 전 두산 베어스 배터리코치, 이영욱 전 구단 전력분석원, 이명기 전 한화 이글스 선수가 16일부터 코치로 팀에 합류한다. 보직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기 신임 코치는 2006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2차 8라운드 63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SK를 떠나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긴 이 코치는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이영욱 코치도 2003년 SK에서 데뷔해 10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했다. 두 코치 모두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고 수년간 활약한 만큼 구단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선수들과 소통에 장점이 있다. 또한 커리어 내내 보여준 수준급 기량과 성실한 자세가 향후 코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세리자와 코치는 KBO리그에서만 13년 경력을 지닌 베테랑 코치다. 과거 SSG(SK 포함)에서도 4년간(2010~2011년, 2021~2022년) 배터리코치를 담당한 적이 있어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SG는 김종훈 타격코치, 김이슬·양지훈·김동호 투수코치, 이대수 수비코치, 임재현 주루코치, 윤인득 컨디셔닝 코치, 구본학 스트랭스 코치에게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투데이/나병주 기자 (lahbj1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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