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월드컵 예선 우루과이전서 무릎 다쳐
네이마르가 곧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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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말 무릎을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던 네이마르(알힐랄)가 1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ESPN 브라질은 15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무릎 상태가 호전돼 22일 열릴 알힐랄과 알아인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LCE)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입단한 이강인과 짧은 시간을 보낸 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으나 새 소속팀에서 5경기만 뛰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브라질 대표로 발탁된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18일 열린 우루과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고, 결국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라스마르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1년 가까이 재활한 끝에 건강을 회복한 네이마르는 지난달 말 팀 훈련에 합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수술을 집도한 라스마르가 조만간 사우디로 건너가 네이마르의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면 네이마르는 알아인과 경기에 뛸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최강팀'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부재에도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2승(8득점 1실점)으로 서부지역 12개 팀 중 1위에 올라 있다. 사우디 리그에서도 개막 후 6연승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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