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인 이날 행사는 지난해 지정한 '웹툰 산업의 날(10월 28일)'을 더욱 알리기 위한 것이다.
'WID & WITH'는 Webtoon Industry Day의 약어인 WID를 표현하면서 동시에 '함께'라는 의미의 "WITH"와의 발음 상의 공통적인 특징을 통해 '전 세계가 웹툰 산업의 날을 통해 하나로 함께 이어진다'라는 뜻을 지닌다.
'웹툰 산업의 날'은 웹툰 산업의 3대 요소인 작가, 기업, 독자가 모두 어우러질 수 있어야 세계에서도 K-웹툰의 가치와 영향력을 더 인정할 거란 생각에서 한국웹툰산업협회와 웹툰 업계가 지정했다.
[협회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특히,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 웹툰 기업들의 인도 수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한국웹툰산업협회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인도 대시툰과 함께 웹툰 제작용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대시툰 스튜디오'를 만드는 등 협력에 나선 바 있다.
행사는 이동 및 등록, 기념식, 기조연설, 리셉션, Closing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인사말과 축사가 진행되며, 기조연설에서는 '대한민국 웹툰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리셉션에서는 '만화, 웹툰 진흥을 위한 공동 활동 추진계획 선언문' 낭독, 기념 촬영, 인도 대시툰(DASHTOON) 계약 체결식, 인도 대시툰(DASHTOON) AI 웹툰 시연, 웹툰 산업의 날 시상식 및 네트워킹, 초청자 대상 선물 추첨 및 폐회 등이 진행된다.
서범강 웹툰산업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웹툰을 한 번 더 되새기고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웹툰이 국내에서 초고속 성장을 이뤘지만 내수 시장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웹툰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 강조했다.
웹툰 산업은 현재 시장 가치가 2조 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8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웹툰이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웹툰의 종주국으로서 전 세계로 문화를 전파하고 웹툰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한데 모여,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선언하고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시점' 팝업스토어를 찾은 팬들 전경 [사진=콘진원] 2024.09.26 alice09@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개최된 '만화·웹툰산업 발전방향 정책토론회'에 참석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4.01.23 yym58@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windy@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