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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어게인TV]'41세' 이현진 "미라이, 나이 차 있어 조심스럽다..천천히 다가갈 것"('혼전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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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캡처



14일 방송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 4회에서는 이현진과 미라이의 마지막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는 “오늘 모두 조심하셔야 할 거다. 다들 서프라이즈 데이트가 준비되어 있다”며 서론을 열었다. 최다니엘은 “저도요?”라 질문하는 등 엉뚱함을 뽐냈다.
오스틴 강은 “허리 깨졌는데 괜찮아요?”라 질문, 최다니엘의 부상을 언급했다. 최다니엘은 “괜찮다”며 발차기를 감행, 안부를 전했다.

1박 2일을 함께 한 이현진과 미라이의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이현진이 미라이에 로션을 발라주는 줄 알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이현진은 “다른 곳에서 잤다”며, 미라이와 다른 카라반을 사용했음을 밝혔다. 박나래는 “돈을 엄한 곳에 쓴다”며 경악했다.

이현진과 미라이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이들은 손가락으로 서로의 얼굴을 만지는 시간을 갖게 됐고, 미라이는 “손에 땀 미안해요”라 전하기도.

이어 그림 그리기를 마친 이현진과 미라이는 서로의 작품을 손에 쥐었다. 미라이는 “제가 이렇게 생겼나요?”라 묻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진은 “귀엽고, 소녀 같은 느낌이지만 그걸 표현하기에 내 그림 실력이 부족하다”라 해명했다.

이현진은 남몰래 “아까 주문한 케이크를 찾으러 왔다”며 의문의 행보를 보였다. 그는 “날짜를 계산해 보니, 데이트 당일이 한국 활동 100일째더라. 이벤트를 준비했다”라 밝혔다.

헤럴드경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캡처



미라이는 환하게 웃었고, 이현진은 선물을 내밀었다. 선물은 다름 아닌 미라이 맞춤 K-커피 믹스. 미라이는 “말도 안 된다. 귀엽다”며 감탄했다.

이현진은 “손편지를 준비해 왔다”며 충격을 샀다. 최다니엘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제작진이 준비해준 거냐”라 물었고, 이현진은 “제가 썼다”라 전했다. 박나래는 “이 타이밍에 고백을 안 하면, 진짜 오해한다”고 했다.

이현진은 “노래하는 모습이 제일 잘 어울리고, 멋지다. 속초는 고민이 있거나 답답할 때, 혼자 자주 오는 곳이다. 이제 이곳은 고민이 아닌 즐거운 기억이 가득한 장소로 바뀔 것 같다. 이 모든 순간이, 서로의 좋은 추억이 되기를 기도한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겠다”는 내용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미라이는 “편지를 받을 기회가 별로 없다. 팬레터와는 다른 것이지 않냐”며 기뻐했다. 이현진은 “가장 큰 팬레터”라며 웃었다.

이현진은 “천천히 친해지는 것을 좋아한다. 저희가 안 지도 얼마 안 됐고, 미라이는 일본인이고, 저보다 어리고, 나이 차이도 있지 않냐. 그러다 보니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라 밝혔다.

“천천히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갈 테니 조금씩 저를 받아주셨으면 한다”는 이현진. 박나래는 “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며 울상 지었다.

미라이는 “하늘과 바다를 자주 보는데, 혼자 보는 일이 많았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게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다른 곳도 가 보고 싶다. 함께 가 달라”며 화답했다. 이현진은 “제가 있지 않냐. 같이 가자”며 웃었다.

한편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 비슷한 듯 다른 한일 남녀의 연애 방식과 서로가 갖고 있는 '일본 여성', '한국 남자'에 대한 이미지를 되짚어 보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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