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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결혼 무기한 연기' 하니, EXID로 활동 재개…♥양재웅은 '국감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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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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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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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미루기로 결정한 걸그룹 EXID 멤버이자 배우 하니(안희연)가 약 2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하니는 하니는 EXID 멤버들과 오는 (현지시간) 11월 16일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에 참석한다.

하니의 이러한 활동은 방송인 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환자 사망 사고'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반면 하니와 결혼을 약속한 양재웅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오는 23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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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하니, (우)양재웅 /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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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올해 9월 결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 27일,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정신과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사망했고, 환자가 사망했을 시기에 하니와 양재웅이 결혼을 발표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자 결국 양재웅 소속사는 지난달 3일 "오는 9월 예정됐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고, 하니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데뷔 12주년을 맞은 EXID 멤버들은 각자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며 자축했지만, 하니는 어떠한 글도 게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연기된 결혼 날짜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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