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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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는 딸의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용대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를 함께했던 배성재 아나운서와 만나 맛집 투어를 다녔다.
배성재가 "딸이랑은 자주 보냐"고 묻자, 이용대는 "자주 본다. 용인집(우리 집)에서 자고 한다. 지금 여덟살 초등학생"이라고 답했다.
이어 "배드민턴 칠 줄 아냐"는 물음에 이용대는 "취미로만 한다. 이제 가까운 배드민턴 센터에 계속 다니면서 한 번씩 치는데 배드민턴 선수 하고 싶다고 얘기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딸이) 이제 (선수를 목표로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저는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힘드니까. 또 운동선수는 타고나야 하지 않나. 성격과 승부욕, 노력 이런 것들을 타고나야 하는데 딸이 아직은 너무 어려서 그게 판단이 되면 한 번 시켜볼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우리가 배드민턴 중계를 계속해야 하지 않나. 안세영 중계로 10년 가고, 딸 중계로 10년 가면 20년 정도는 가잖아. 그래서 내가 지금 고기 사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대는 지난 2017년 배우 변수미와 결혼했지만 1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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