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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SCOOL’(스쿨)에서 살벌한 시그널송 미션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 12일 밤 10시 방송된 SBS M, SBS FiL ‘SCOOL’에서는 입학식 무대 후 연습생들의 합숙 생활과 시그널송 미션 평가가 펼쳐졌다. 즐거웠던 합숙 라이프를 뒤로하고 연습생들은 같은 파트를 두고 경쟁을 벌이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입학식에서 마지막 주자였던 한국 연습생 유닛은 NCT 127의 ‘영웅 (英雄; Kick It)’을 선곡, 거침없는 춤선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최영준은 배우솔 연습생에게 “춤을 너무 잘 추네”라고 호평한 반면, K-트레이닝의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마지막 유닛에서는 ‘드림 스쿼드 합격 인원 0명’이라는 평가 결과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 사진 출처 : SBS M, SBS FiL 'SCOOL'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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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무대 순위에서는 위엔신이 보컬과 춤 밸런스가 탁월했다는 평가를 얻으며 1위에 올랐고, 마지막 등수로는 펜타곤의 ‘빛나리’ 무대를 보여줬던 한신이 41위, 젠이 42위를 기록했다. 등수 공개 후 연습생들은 시그널송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 미션에 돌입하며 본격 데뷔 의지를 불태웠다.
42명의 연습생들은 시청자 ‘드림 메이커’의 투표에 따라 21명씩 청량한 A콘셉트와 다크한 B콘셉트로 나눠 시그널송 ‘Dream of You’ 연습에 몰두했다. 평가 당일, 이홍기는 “높게 불러야하는 부분에서 다 플랫이 됐다. 이거 녹음 못 받는다”라며 A콘셉트 무대에서의 음정실수를 지적하며, 보컬 팁을 전수하는 등 든든한 멘토를 자처했다.
한편, B콘셉트 평가에서는 시그널송 파트를 다시 정하기 위해 고심하는 멘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실력 차로 한신과 배준호의 파트 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후렴구 센터에서는 치원과 디옴을 두고 멘토들의 의견이 갈렸다. 결국 뮤직비디오 촬영날로 결정이 미뤄지면서, 과연 후렴구에서는 누가 파트를 차지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시그널송 센터 선발전에 본격 들어선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SCOOL’은 매주 밤 10시 SBS M, SBS FiL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만에서는 SETN, TTV, ERAmuchTV, Line TV, Hami Video를 통해 방영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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