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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윤승아 "김무열, 열애 폭로 트위터 만난 지 3개월 째, 사고쳤다"('승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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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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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윤승아가 남편인 배우 김무열과의 첫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서는 '드디어 첫만남 이야기 공개합니다'라는 타이틀의 영상이 공개됐다.

윤승아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다. 첫만남 썰"이라는 말로 시작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과거 김무열이 트위터를 통해 쓴 글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윤승아는 "저희가 결혼 9년차이고 연애를 5년 해서 햇수로 15년이 됐다. 기억이 혼미한데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다음 날 해외일정이 있었는데 그 분이 너무 만나고 싶다며 새벽에 저를 찾아왔다. 고민하다가 만났다. 촬영 끝나고 술 한 잔을 하고 온 느낌이었다. 수줍게 대화를 했고, 한 두 시간 대화를 했는데 무슨 대화를 했는지 기억은 안난다. 오빠가 빨간 패딩을 입고 있었고 지금 보다 많이 앳된 얼굴이었다. 피곤하기 보다는 되게 좋았던 것 같다. 설레었던 날이었다. 많은 분들이 제가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오빠가 먼저 적극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윤승아는 김무열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 시기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3개월 뒤"라며 "오빠가 사고를 친 거다. 공개 연애를 엄청 빨리 했다. 오빠가 글을 써가지고"라고 답했다.

한편 윤승아와 김무열은 2015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해 6월 12일 아들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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