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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스'는 12일(한국시간) "구단은 1월에 매과이어를 1,000만 파운드(약 176억 원)에 매각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가 더 이상 팀에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를 겨울에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
이 매체는 "다른 선수들의 부상으로 매과이어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건강하다면 마테이스 더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레니 요로보다 뒤처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과이어는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맨유는 12개월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고, 1월에 그를 매각하지 못한다면 이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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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부상도 많았다.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 2022-23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까지 내줬다. 선발 자리도 잃은 그의 팀 내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다.
시즌 도중 부상자가 많아지면서 매과이어가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집중력을 끌어올린 매과이어는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지만 이후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총 31경기서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22경기 중 18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매과이어는 이제 더 이상 핵심 자원이 아니다. 짐 랫클리프 신임 구단주 체제에서 맨유는 팀 개편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더 리흐트와 요로가 합류하면서 매과이어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맨유는 이적료 회수를 위해 그를 보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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