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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삼성 레예스 vs LG 최원태, 선발투수를 공략하라…누가 누가 잘 쳤을까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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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선발투수부터 무너트려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1차전 선발로 데니 레예스를 앞세운다. 레예스는 올해 26경기 144이닝에 등판해 11승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LG전엔 2경기에 나서 10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3.60을 빚었다. 4월 23일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6월 11일엔 5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올 시즌 KBO리그에 연착륙한 레예스는 한국에서의 가을야구가 처음이다.

LG 타자들 중 레예스에 가장 강했던 선수는 홍창기다. 6타수 3안타로 타율 0.500을 선보였다. 3루타 1개와 삼진 1개도 적립했다. 문보경은 타율 0.500(4타수 2안타) 2삼진을 올렸다.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서 타율 0.053(19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문보경이 살아난다면 LG엔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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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현수가 타율 0.333(6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 문성주가 타율 0.333(3타수 1안타) 1타점, 김범석이 타율 0.333(3타수 1안타) 1타점, 신민재가 타율 0.333(3타수 1안타) 1볼넷 등을 만들었다.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에서 제외됐던 포수 김범석은 플레이오프서 외야수 최원영 대신 엔트리에 새로이 합류했다. 우타 거포인 만큼 한 방을 노려볼 수도 있다.

LG의 1차전은 선발 최원태가 책임진다. 최원태는 정규시즌을 24경기 126⅔이닝 9승7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전 성적은 좋았다. 2경기 10⅔이닝서 1승 평균자책점 0.84를 뽐냈다. 3월 27일 경기서 4⅔이닝 3피안타 5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주춤한 뒤 4월 25일 등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설욕했다.

다만 지난해까지 최원태의 통산 포스트시즌 기록은 저조했다. 16경기 22이닝서 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64에 그쳤다. 최원태는 지난 8일 KT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떠안기도 했다. 나흘 휴식 후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격한다.

삼성 타자들 중에선 김지찬이 최원태에 타율 0.500(4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를 빚었다. 류지혁도 타율 0.500(2타수 1안타) 1볼넷, 강민호 역시 타율 0.500(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그 외엔 최원태에게 안타를 쳤던 선수가 없다. 플레이오프서 더욱 분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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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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