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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스포츠 과학으로 분석하고, 축구 선수 부상을 분석하는 부상 분석가 피지오 스카우트는 12일 엑스를 통해 "끔찍한 태클을 당한 뒤 발목이 강제로 뒤로 젖혀지는 것은 고도의 발목 염좌 또는 관절구 부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중족부 부상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관절구 부상이 더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주앙 페드로, 위사, 오라일리의 부상에서도 비슷한 태클을 봤다"며 "불행하게도 이것은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으며, 황희찬은 발목 주변 구조를 고정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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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은 지난 아시안컵 4강에서 한국을 꺾었기에 자신감이 있었고 강한 압박으로 한국 팀을 공략했다. 한국이 볼을 잡고 공격을 하려고 하면 거친 태클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황희찬에 이어 엄지성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피지오 스카우트에 따르면 황희찬이 발목 고정을 위한 수술이 필요할 경우 회복 기간은 8주에서 10주다.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회복 기간이 3주에서 4주로 줄어든다. 하지만 피지오 스카우트는 "가능성이 적다"며 "황희찬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리가 틀렸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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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도 큰 전력 손실이다. 황희찬은 대표팀에서 공격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저돌적인 돌파와 공격적인 플레이는 팀의 전술에 핵심이었다. 11월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러야 하는데 황희찬 없이 준비해야 한다. 황희찬이 부상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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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다음 달 소집도 어려워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음 달 14일과 19일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원정 2연전을 벌인다.
다가오는 이라크전에서 황희찬과 엄지성 빈 자리는 대체 발탁으로 메웠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희찬은 좌측 발목, 엄지성은 좌측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라크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두 선수는 대표팀 소집에서 해제되고, 이승우와 문선민이 대체 발탁되어 12일 회복 훈련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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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도 오랜만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문선민은 지난해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아래에서 꽤 대표팀에 차출됐지만 출전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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