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이하 ‘삼시세끼’) 4회에서는 배우 유해진과 김고은이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유해진과 김고은은 ‘설비부’로 자처하며 다양한 작업을 도맡았다.
김고은이 허당 매력을 발산한 그림 실력으로 유해진과의 폭소 유발 케미를 보여줬다.사진=tvN ‘삼시세끼’ 캡처 |
그들은 천막 걷어내기를 마친 후, 아침의 햇살을 느끼며 한숨 돌리던 중, 김고은에게 그림을 그려보라는 제안이 들어왔다. 이에 김고은은 “그림 못 그리는데. 같이 하자”며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은 김고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먼저 화구에 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그림은 의도와 달리 불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이를 본 김고은은 유해진의 그림 실력을 보며 자신감을 얻은 듯, 자신도 화구 한편에 불을 그려 넣었다. 그러나 김고은의 그림도 결과적으로 ‘불’이라기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다른 형상을 닮아있었다.
유해진은 김고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먼저 화구에 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사진=tvN ‘삼시세끼’ 캡처 |
유해진은 김고은이 그린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다 “이거 미역 아냐?”라고 장난스럽게 지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의 농담에 김고은은 폭소를 참지 못하고 숨이 넘어갈 정도로 크게 웃어, 그 모습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웃음 포인트를 선사했다.
김고은,유해진 그림 실력은 완성도보다는 그 과정 자체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삼시세끼’캡처 |
‘삼시세끼’에서 두 사람의 그림 실력은 완성도보다는 그 과정 자체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의 엉뚱한 불 그림과, 김고은의 귀엽지만 어딘가 부족한 그림 솜씨는 그들의 허당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을 담아내며, 프로그램의 편안한 매력을 한층 더 살렸다.
결국, 그림보다 빛났던 것은 두 사람의 끈끈한 케미였다. 유해진과 김고은의 티키타카는 ‘삼시세끼’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으며, 이들의 케미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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