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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최시훈에 대해 언급했다. 'BYOB'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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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최시훈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공개된 'BYOB'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지난달 발매된 신곡 '더 보스(The BOSS)'를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그는 비연예인 사업가 최시훈과의 러브스토리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일리는 "처음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더 많이 얘기를 나눠보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나를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건 다름 아닌 god 콘서트 현장이었다는 설명이다. 에일리는 "조금 추워서 그 사람이 준 재킷을 무릎에 덮었다. 손을 재킷 안에 넣었는데 그 사람 손이 살짝 닿았다. 그런데 움직이고 싶지 않더라. 다들 춤추고 노래하는 동안 우리 둘만의 세상에 있었다. 슬로우 모션 같았다"라며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전해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폭발적인 리액션을 자아냈다.
한편, 'BYOB'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K-포차의 주인이 되어 게스트와 함께 영어로 취중 진담을 펼치는 '글로벌 K-푸드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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