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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만트라'로 돌아온 제니, 글로벌 시장 휩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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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만트라'로 돌아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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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만트라'로 돌아왔다.

제니는 11일(한국시간) 오전 9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만트라'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제니는 '만트라'에 대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에 완벽한 곡이다.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곡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녹음할 때 영감을 받은 곡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2021년 릴 나스 엑스(Lill Nas X)의 '몬테로(Montero)'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최우수 연출상을 받고,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도자 캣(DoJa Cat) 카디 비(Cardi B)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작업해 국내 음악, 예술계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린 영상 감독 타누 무이노(Tanu Muino)가 메가폰을 잡았다.

'만트라'는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은 물론 외신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이 곡을 “매혹적”이라고 극찬했고, 보그(VOGUE)는 "'유 앤 미(You & Me)'나 '솔로(SOLO)'와 같은 곡이라면 분명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앤드 미'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 제니가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가요계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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