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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한석규·채원빈의 시너지…D-day '이친자', 관전 포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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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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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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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한석규 채원빈의 '부녀 스릴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 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 제작진은 첫 방송 당일인 11일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30년 만에 귀환한 한석규와 부녀의 치열한 심리전, 영화 같은 연출 등이 기대 요인이다.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 분)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 장하빈(채원빈 분)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이야기가 담기는 스릴러극이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먼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인 한석규는 무려 30년 만에 MBC로 돌아왔다. 극 중 한석규는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는 최고의 프로파일러지만 딸의 마음을 읽지 못해 혼란에 빠지는 아빠 장태수 역을 맡았다. 그는 딸을 믿어야 하는 마음과 경찰로서 의심이 드는 딜레마 속 복잡한 심리를 연기한다. 오랜만에 MBC에 얼굴을 비추는 만큼 한석규의 열연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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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11일 밤 9시 4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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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아빠와 딸의 치열한 심리전이다. 작품은 '내 딸이 누군가를 죽였다면?'이라는 난제로 시작된다. 딸을 의심하는 아빠와 비밀을 품은 딸의 치열한 심리전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딸 하빈은 프로파일러 아빠에게도 기죽지 않고 거짓말을 하며 수상한 행보를 보인다. 경찰들은 수사 속 사건의 단서들이 딸을 향하고 그 속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태수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부녀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지만 '이친자'는 가족의 의미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태수는 범죄 현장에만 가 있느라 정작 가족에게는 소홀했던 아빠로 이제야 딸을 돌보려 하지만 사건이 터진다. 여기에 죽은 태수의 아내 지수(오연수 분)의 비밀까지 얽히고설킨다.

서로를 믿지 못해 악화되는 부녀 관계 속에서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을지'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앞서 한석규는 제작진을 통해 "배우를 떠나 부모로서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밝히며 작품이 전할 울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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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30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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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한편의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극본과 연출의 시너지다. '이친자'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당선작으로 촘촘하고 매력적인 극본이다. 여기에 4부작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호평받은 송연화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그동안 공개된 티저 속 디테일한 카메라 앵글과 오브제 하나하나 신경 쓴 연출이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매 회 한 편의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친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되며 첫 방송은 11일 밤 9시 40분이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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