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어게인TV]"자퇴 후 상경" 제주소녀 최여원, 역대급 극찬→몰표로 합격('대학가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TV조선 ‘대학가요제’캡처



10일 방송된 TV조선 ‘대학가요제’ 1회에서는 이색적인 경력의 참가자들이 1대 1 매치를 펼쳤다.

영남대 교육대학원 손효종과 전남대 유하은의 대결이 펼쳐졌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무대 퀄리티가 이어졌고, 모두가 감탄했다. 2인은 모두 합격을 기록, 유일하게 불합격 표를 던진 임한별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의미였다”라 밝혔다.

명석한 ‘뇌섹인’들이 등장했다. 카이스트 전공 성적이 ‘ALL A'라는 놀라운 참가자와 하버드 수학과의 화려한 대결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비주얼도 깡패, 머리도 깡패다. 뭐냐”며 감탄했다.

하버드 곽동현은 트로트를 선곡, “사실 트로트 가수가 꿈이다”라 밝혔다. 전현무는 “미스터트롯에 나가지, 왜 여길 나왔냐”라 질문, 곽동현은 “우선으로 오는 기회를 잡자’ 싶어서 먼저 출연하게 됐다. 할머니가 트로트를 좋아하셨는데, 많이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 제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지 않냐. 클래식과 트로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그쪽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싶다”라 말했다.

그러나 윤상은 “바이올린 연주가 A였다면, 가창은 C 정도였다. 정말 꿈이 간절하다면, 내공을 더 쌓아야 할 것 같다”라 평했다.

김태우는 “두 분 다 스타성이 있다. 가창력이 결여되어 있다. ‘노래를 끝까지 하겠다’는 의지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본다”라 말했다. 카이스트 채수윤은 합격, 하버드 곽동현은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안게 됐다.

SNS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오이스터즈’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이스터즈와 맞붙은 밴드는 상현.

김이나는 “괜히 상현이라는 이름을 붙인 게 아니구나”라며, 밴드의 보컬인 김상현을 극찬했다. 김태우 또한 동의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있더라. 너무 잘 봤다”라 이야기했다. 임한별은 그의 스타성에 박수를 보냈다.

헤럴드경제

TV조선 ‘대학가요제’캡처



하동균은 “김상현의 광기가 빛이 났다”라 보탰다. 김형석은 “심사 보러 오길 잘한 것 같다. 다시 대학생이 되고 싶었다”라 덧붙이기도.

소유는 “눈에 진짜 똘끼가 있다”며, 김상현의 광기를 언급했다. 김상현은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절을 했다.

또한 'A+ 음색 남녀‘가 대결 구도를 펼쳤다. 서울예대 최여원은 “제주도에 계신 어머니를 두고 자퇴를 했다. 고등학교 때 서울로 상경을 해 음악을 하고 있다”며 열정을 보였다.

이어 중앙대 상필주가 등장, “외무고시를 준비 중이다”라 밝혔다. 그는 “인생에 두 가지 꿈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버지께서 멋지게 외교관으로서의 커리어를 쌓아 가시는 것을 보며, 언젠가 꼭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해외를 돌아다니며 힘들었던 사건도 있었고, 그 감정을 노래를 부름으로 극복해 나갔다. 음악을 위로의 창이라고 느끼는 만큼, 제 노래로 감동을 주고 싶었다. 두 가지 꿈을 모두 이루고 싶다”라 밝혔다.

상필주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공부를 하고 있고, 일요일에는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며 노고를 언급했다.

최여원의 첫 소절에 6명이 ’합격‘ 버튼을 눌렀다. 김이나는 “모든 순간이 화면에 잡혔을 때, 전부 러블리했다”라 평했다. 김현철은 ’무공해, 무기교, 무결점의 무대‘라 비유했다.

임한별은 “상필주의 무대는,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무대였다. 톤과 어택은 너무 좋았지만 끝음 처리가 미숙했다. 끝의 애드리브까지가 중요한 곡인데, 선곡에 많이 신경을 쓰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 조언했다. 최여원과 상필주는 모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국내외 대학생들을 위한 TV조선의 새로운 프로젝트! 나이, 장르, 국적, 성별 불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초대형 캠퍼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