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029년 개장 목표
스타베이 시티의 조감도. /신세계그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세계그룹이 미국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사와 손잡고 경기 화성시에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파라마운트가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탑건’,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같은 콘텐츠를 활용한 놀이기구, 쇼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신세계는 경기도, 화성시, 파라마운트와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었다. 그동안 신세계는 화성시 420만㎡(약 127만평) 부지에 테마파크·워터파크·골프장·호텔 등을 갖춘 ‘스타베이 시티(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를 추진해왔는데, 이번 협약으로 이 복합단지 내 테마파크를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로 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테마파크 설계에는 파라마운트가 직접 참여한다.
스타베이 시티 사업은 현재 경기도에서 관광단지 지정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 테마파크를 조성하면 연간 3000만명의 방문객이 스타베이 시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파라마운트사와 협력해 자체 기획 상품과 F&B(식음료) 상품 등 스타베이 시티에 특화된 콘텐츠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신지인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