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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암만NOW] 요르단 하늘을 뚫어버린 이재성! 설영우 환상 택배 크로스→짜릿 선제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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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암만(요르단) 장하준 기자] 답답했지만 이재성이 머리로 요르단을 뚫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을 만나고 있다.

요르단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 후방으로 볼을 뺀 뒤 길게 롱 볼을 투입해 한국 진영에 파고 들었다. 이후에도 전방 압박을 통해 한국 후방 빌드업을 방해했다. 한국은 최대한 짧은 패스로 썰어나왔다. 전반 5분 주민규가 원톱에서 한 차례 요르단 골망을 조준했지만 득점과 거리는 멀었다.

전반 7분 한국에 철렁한 순간이 있었다. 요르단이 스로인 이후 재빠르게 파고 들어 컷백을 시도했고 박스 안에서 골대를 강타했다. 슈팅 직전 골 라인 아웃으로 판정됐지만 전반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이 아니었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측면에서 직선적으로 움직였다. 한 차례 박스 안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영향력은 없었다. 전반 18분 오버래핑으로 올라온 이명재가 황희찬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영점이 맞지 않았다.

한국은 미드필더 패스워크를 활용해 요르단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려고 했다. 이재성, 황인범 등이 볼을 잡으면 전방으로 과감한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전반 30분이 지나자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였다. 전반 37분 이강인이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유효슈팅 1개를 적립했다. 이후 득점은 이재성의 머리에서 나왔다.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은 이재성이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며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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