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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배현성 전여친 누군가 했더니…신예 하서윤, 황인엽과 삼각관계 ('조립식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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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JTBC '조립식 가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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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서윤이 ‘조립식 가족’에서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하서윤은 극 중 해준(배현성 분)의 얄밉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전 여자친구 희주로 등장해 로맨스 서사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부에서는 산하(황인엽 분)와 해준 사이를 오가는 희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주는 산하에게 차인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분해하는가 하면 자신과 헤어진 해준이 매정하게 굴자 귀여운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이어 주원(정채연 분)과 말다툼하던 희주는 자신의 뜻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자 아무렇지 않은 듯한 태도로 상황을 무마시킴과 동시에 다시 해준에게 돌아가려 하는 듯한 모습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하서윤은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궁궐 권력 싸움 사이 외로운 중전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최근 KBS2 ‘다리미 패밀리’에서 귀여운 며느리이자 시누이 ‘송수지’로 등장해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고등학생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핑크빛 관계의 중심에서 앞으로 그가 선보일 솔직한 면면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가 커진다.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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