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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공민정, ♥장재호와 썸타는데 '내남결' 증오 연기 "감정 달라 힘들어, 웃참"('지인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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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공민정이 남편 장재호와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0일 배우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 측은 '"지인아, 가난하게 컸어?" 배우 공민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민정은 최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장재호와 결혼, 현실 부부가 되며 화제가 됐다. 공민정과 장재호, 문지인과 김기리 두 커플은 결혼식을 같은 해에 올렸고, 교제 시기도 비슷하고 모두 "썸을 오래 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문지인은 "예전엔 동종업계 사람 만나는 걸 힘들어했다. 둘다 일 안하면 어떡하나 어렸을 때는 그래서 한 번도 이쪽 계통을 만난 적이 없다"며 김기리가 처음이자 마지막 상대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공민정도 "한치 앞을 모른다. 내가 이쪽 계통 사람과 결혼할 거라 생각 못했고, 올해 결혼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아직도 부부라는 게 안믿긴다. 꿈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민정은 신혼부부로서 장재호와 달달한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매일매일 놀라고 감동한다"며 "재호도 사랑꾼이다. 재호야말로 가족 사랑꾼"이라고 이야기했다. "재호가 센 연기를 많이 했지만 휴머니즘적이고 사랑 있고 귀여운 역할도 잘할 것 같다"는 말에 공민정은 "귀여운 백수 역할 하면 딱일 것 같다.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고 핑크빛 애정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공민정과 문지인은 빈말과 인사치레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며 자신의 남편들이 말을 예쁘게 한다고 입을 모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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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공민정은 상대 배우 때문에 난감했던 경험이 있는지 묻는 말에 다름아닌 남편 정재호 와 그런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민정은 "('내남결'에서) 서로 좋아하는 관계였고 눈만 봐도 하트 뿅뿅인 시기였는데, 너무 내가 증오해야 하는 캐릭터였으니까. 생각보다 어렵구나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히려 편할 줄 알았다. 그런데 감정이 아예 다르니까 힘들더라"며 "그리고 실제로 따귀를 때리는 장면에서 감정을 겨우 잡고 때리는데, 잘 맞아주면 되는 걸 때리는 동시에 뱅그르르 한바퀴 돌더니 웃음 참느라 어깨를 들썩들썩 하는 것이다. 그거 보고 나도 웃음 터져서 NG나고 그랬다. 그때는 진짜 힘들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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