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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짠남자' 김종국 충격...웻보이 "수입 없는데 月1000만 지출"→양다일, 명품 도배하고 운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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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짠남자'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종국이 두 흥청이, 망청이에 충격에 빠졌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에서는 절약 DNA를 가진 패널들의 거침없는 참교육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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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짠남자' 방송화면 캡처



오프닝에서 천하제일 흥청이, 망청이를 뽑는 사연 세 개가 소개됐다. 첫 번째는 태블릿 PC가 없는데 애플 펜슬 구매, 두 번째는 50만 원 독서실 지출,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여행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는 사연이었다.

이에 만장일치로 1번 사연이 뽑혔다. 이들은 “목적도 없고”, “금액이 문제가 아니다”, “펜슬은 또 나온다. 때 되면 또 나온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애플 펜슬을 구매하는 게 주사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고, 이에 이준은 “저는 주사가 잡초 뽑기다. 돈이 안 든다. 마당이 깨끗하다”라고 밝혀 김종국에게 “우리 소금이들은 역시 다르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라이머가 소속사 아티스트, 가수 양다일을 고발했다. 라이머는 “옷도 다 완전 명품. 슈퍼카. 저보다 훨씬 좋은 집으로 이사가고 있고. 이 친구가 운동을 좋아하는데 직접 헬스 기구까지 다 샀다. 여러 가지로 봤을 때 이 친구가 이래도 되나”라며 걱정하는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오는 “고발할 제 동생이 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한숨이. 자신을 과하게 치장하고 소비를 많이 하는 동생이어서. 제발 제 동생을 말려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웻보이를 고발했다.

흥청이, 망청이로 고발당한 양다일과 웻보이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이승훈은 “제 주변에 가장 극악무도한 흥청이 망청이다. 아주 잘 나왔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두 사람은 “진짜 오해다”라고 해명했고, 양다일은 “여기 섭외된 거부터가 너무 이해가 안 되는 거다”라고 억울해했다. 쇠팔찌를 차고 설명하는 모습에 임우일이 “지금 서초동 법원 느낌이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일상 영상이 공개됐고 양다일은 김종국 못지 않은 운동중독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한달에 시켜먹는 배달음식비만 150만원이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했다. 하지만 양다일이 치장하고 향한 곳은 헬스장이었다. 그는 명품 시계를 찬 상태로 운동을 했고, “손목 보호대 개념으로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과 이승훈이 직접 찾아간 웻보이의 집이 공개됐다. 그의 집 거실엔 수십 개의 리미티드 신발이 진열되어 있었고, 술 취해서 또 산 신발을 포함해 총 2,000만원 상당이었고 고정비를 포함해 한달에 약 천만원 정도를 소비한다고 밝혀 김종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웻보이는 몸이 안 좋아서 일을 쉬었다며 수입 없이 계속 모아놓은 돈에서 지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짠남자’는 김종국과 절약 DNA를 가진 패널들이 ‘흥청이 & 망청이’들의 생활 습관을 뜯어보며 참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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