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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라이언 메이슨이 어린 나이에 정식 감독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에서 경질된 브라이언 리머 감독을 대체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와 초기 논의 끝에 여전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메이슨의 첫 정식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슨은 1991년생으로 일찍이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메이슨은 선수 시절은 인연을 맺었던 토트넘에 합류했다. 메이슨은 토트넘 유스팀을 지도하며 경험을 쌓았고 1군 코치직을 수행했다. 메이슨은 토트넘에서 지도자로서 입지를 넓혔다.
2020-21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감독 대행을 맡았다. 당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수동적인 축구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고 토트넘은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메이슨은 한 번 더 감독 대행으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향한 비판적인 발언과 함께 토트넘을 떠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콘테 감독의 빈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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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텔리니 수석코치도 토트넘과 작별했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6으로 대패했고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경질됐다. 이번에도 메이슨 코치가 토트넘의 시즌을 마무리했고 토트넘은 8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을 결정할 때 메이슨 코치의 이름도 나왔지만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택했다. 메이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보좌하며 토트넘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이번에 안더레흐트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 메이슨 코치는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토트넘을 떠나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최근 젊은 감독들이 좋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을 이끌고 무패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고 1993년생 파비안 휘르첼러이 브라이튼에 부임했다. 메이슨이 첫 정식 감독으로서 역량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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