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페이스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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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배우 한지현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내달 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페이스미' 측은 9일 한지현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첫 스틸을 공개했다. 한지현은 경찰 제복은 물론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소화했다.
한지현은 극 중 언제든 사건 현장에 뛰어나갈 준비가 돼 있는 열혈 강력계 형사 '이민형' 역을 연기한다. 그는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부당한 상황 앞에서는 피의자나 기자에게도 겁 없이 들이받는 인물로, 저돌적이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다.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을 만큼 근성과 오기가 충만한 민형이지만 그에게는 과거가 남긴 치명적인 오점이 있다. 그는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 절망하거나 불평불만하지 않고 초긍정 모드로 자신이 맡은 바를 성실히 해나간다.
한지현은 이민기(차정우 역)와 특정 사건을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된 이후 지독하게 얽히며 애증 관계에 놓이게 된다. 극 중에서 이민기와 사사건건 부딪치고 으르렁대는 한지현은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11월 6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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