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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팝업★]박소현, MC 교체 '세상에 이런 일이' 충격 컸나.."마음 안 좋아" 하차 심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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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소현/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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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가 휴식 후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26년간 MC를 맡았던 박소현이 하차 심경을 밝혔다.

8일 방송인 송은이의 유튜브 채널 '비보TV'에는 "실버타운 준비하는 박소현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라디오 녹음을 위해 목동 SBS 라디오 센터로 향하는 박소현이 출연했다. 영상 속 박소현은 "'세상에 이런 일이'가 끝났다"며 "2024년에 마음이 되게 안 좋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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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티비' 유튜브 캡처



그와 절친한 송은이가 평소 박소현이 데미지를 받는 성격이 아니라고 하자, 박소현은 "임성훈 선생님이랑 내가 1회 때부터 26년 간 (방송을) 했다. 원래 데미지가 없는 사람인데 이번에는 완전 크게 왔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1998년 5월 첫 방송됐다. 임성훈과 박소현이 26년간 MC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 초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설이 불거졌고, 계속되는 폐지설에 SBS 측은 "5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방송 26주년에 맞춰 휴지기를 갖는다"며 "폐지가 아닌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기 휴방을 앞둔 지난 5월 25일, 임성훈과 박소현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약 세 달 뒤인 8월에는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시즌 예고 영상이 공개됐고, 이에 MC 라인업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그러나 임성훈과 박소현은 아쉽게도 새 시즌에 함께 하지 못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새 얼굴로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김용명 등을 섭외해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박소현이 갑작스러운 하차에 대한 심경을 밝히자, 누리꾼들은 프로그램 측에 "26년을 함께 해온 MC들에게 예의가 아니다", "상징적인 인물들이었는데 마무리가 너무 아쉽다"라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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