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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케빈오' 공효진, 이사 후 남다른 인테리어.."산만해서 빼빼 마르게 사는 타입"('당분간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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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공효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공효진이 이사 간 집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공효진의 새로운 집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공효진은 "원래 이사하면 한두 달 정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앉으면 짐을 어디 둘 지 계속 생각한다. 사람의 인생 살면서 받는 제일 큰 스트레스가 배우자의 죽음, 그리고 이사라고 한다"고 말했다.

거실에 대해 "영화도 집중해서 잘 못 보는 산만한 스타일이다. 비디오 게임을 정말 좋아한다. 게임 기기들이 있다. 그냥 TV를 꺼놨을 때 까만 배경보단 나은 것 같다. 액자처럼 쓴 지 꽤 됐다"고 했다.

다이닝룸에 대해 "굉장히 힘들게 고른 색이다. 공간이 나뉜 것처럼 벽 색을 나눴다. 아일랜드를 쓸 필요없어서 뺐더니 바닥이 다 손상됐더라. 그래서 타일 바닥으로 바꿨다"고 했다.

부엌도 화려했다. 공효진은 "가만히 앉아서 사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빼빼 마르게 사는 것 같다. 산만한 스타일이다. 엉덩이 가벼운 게 더 낫다. 솔직히 요리를 못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도 아직은 엄마가 해주는 밥이 맛있다. 부엌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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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유튜브 캡처



공효진은 게스트룸이 꼭 필요하다며 "미국 시댁도 올 수 있어서 꼭 필요하다. 꼭 아들방 같다. 벽지 색들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하루의 반을 서재에 앉아있다며 "작업한다. 작은 공간을 좋아한다. 집에서 제일 작은 공간을 찾아다닌다. 저는 책을 다시 읽는 스타일은 아니다. 드라마, 영화도 재미있다고 다시 보진 않는다. 배우로서 남자 배우들이 부러운 게, 대단한 내용의 영화가 많다"고 했다.

옷방을 공개하며 "가을은 트렌치코트다. 옷이 빨간색과 하늘색만 있어서 민망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침실의 가구는 빨간색이었다. 공효진은 "이 방은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 린넨 소재가 별로 없어서 동대문까지 갔다. 테리 원단으로라도 침대 커버를 만들려고 했다. 정말 괜찮다. 정말 구석구석 바꿨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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