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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정용화가 유난히 봉긋 솟은 엉덩이를 뽐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씨엔블루(CNBLUE)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FNC 사옥 청소에 나선 브라이언과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라이언은 오프닝 멘트로 "멤버 한 명이 나한테 대기실로 다가오자마자 '형님 저 옛날부터 팬이었어요'라고 했다. 솔로 가수로 '내 여자'활동을 할 때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촬영장 근처에 숨어있던 의뢰인 정용화는 브라이언과 뱀뱀의 오프닝 멘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정용화의 등장에 몹시 반가워하며 "10년 만에 보는 것 같다. 처음 봤을 때 기억나는 게 '인 마이 헤드'를 한국어 버전으로 들려줬더니 엄청 좋아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용화도 "'드림팀'도 같이 찍었다"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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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브라이언과 뱀뱀의 본격적인 청소에 앞서 씨엔블루 멤버들이 댄스를 선보였다.
정용화와 강민혁이 양옆에서 박수를 치고, 이정신이 뒤를 돌아 엉덩이를 흔들었다. 이를 본 브라이언은 "안 되겠다. 정신이가 엉덩이가 절벽이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뱀뱀도 "근데 저랑 정신이 형이 엉덩이가 없어요"라고 거들었다. 그리고 "엉덩이가 있으실 것 같은데?"라며 갑자기 정용화를 지목하자, 정용화가 아찔한 듯 눈을 질끈 감으며 웃었다.
이정신과 강민혁이 대신 나서 "용화형이 별명이 용궁이자다. 거의 히말라야다. 엄청 솟아있다”라고 정용화의 성난 엉덩이를 언급했다.
정용화가 엉덩이를 보여주자 브라이언은 "이야, 달이 두 개가 달려있어"라고 연신 감탄했다.
자신의 엉덩이 자랑 후 정용화는 "민혁이는 (엉덩이가) 너무 없어서 아프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코자 강민혁이 브라이언에게 엉덩이 공격을 시도했고, 브라이언은 강렬한 고통에 욕설을 내뱉어 폭소를 안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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